(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해 소방당국과 행정기관이 인력과 헬기를 동원해 진화 에 나섰다. 3일 오전 7시9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칠의산 뒤편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구례군청 직원 300여명과 경찰, 소방대원 등 350여명 및 산림청 헬기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불은 확산 되지 않지 않고 있지만,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지리산 일대에서 난 화재는 임야 25㏊를 태웠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