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낭비 신고 시민에 10만원 상품권 지급

2011-02-03 10:1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시는 3일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한 시민에게 10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서울특별시 예산성과금 운영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예산 낭비 사례를 신고하거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에게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거쳐 5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2009년 위원회 결정으로 문화상품권 지급액이 10만원으로 올랐으나 기준을 분명히 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이 제도를 통해 2007년 18명, 2008년 18명, 2009년 10명 등 총 46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일부 우수 제안을 반영해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제안이 있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시민참여→상상제안→예산절감 아이디어 코너에 접속해 제출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정원이 감축될 경우 절감된 인건비를 산출하는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불필요한 항목들을 삭제하는 등 규칙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내달 시행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