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가정이 주식으로 무너졌다

2011-01-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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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인수 기자)대전에서 경찰 간부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은 모든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사건의 밑바닥엔 주식이라는 괴물이 도사리고 있었다. 숨진 경찰관의 어머니가 대출을 받고 주변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했지만 큰 손실을 입어 빚 독촉에 시달려왔다는 것이다.

68세 된 노인이 그 험한 주식시장에서 생존하며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았으리란 짐작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투자원칙도 없이 환상만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또 날로 지능화되고 첨단화된 주식사기에 걸려 재산을 탕진했다는 기사도 신문지면을 크게 장식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일에 홀로서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주식투자만큼은 홀로서기가 가능하지 않으면 절대 하지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수익모델이 없다면 주식투자는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 주식시장은 오늘도 열리고 내일도 열리고 아마도 자본주의 경제가 지속되는 한 100년 후에도 열릴것이다.

홀로 투자할 능력을 갖출때 까지는 절대 주식투자는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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