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에 예술 교육과 영어체험 경비 등으로 사용될 교육경비 보조금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학력 신장에 35%, 교육복지에 15%, 시설개선에 40%, 창의적 공모사업에 10%씩 배분하기로 하고 이달 28일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성북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하는 방과후 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캠프 ▲예술ㆍ문학ㆍ체육 분야 동아리 ▲독서ㆍ토론ㆍ논술 교육 등에 10억 원의 지원금을 배정했다.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고성능 음향장치를 설치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구는 보조금 신청을 2월 중 받아 사업현장 확인을 거친 뒤 3월에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