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아내 이교영 "남편 과거녀(?) 때문에 TV 볼때마다 신경쓰여"

2011-0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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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아내 이교영 "남편 과거녀(?) 때문에 TV 볼때마다 신경쓰여"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이 남편의 과거녀가 신경쓰인다는 발언을 했다.

이교영은 28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남편의 여자를 놓고 각종 뜬소문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과거 일이기 때문에 들추기는 그렇고 묻어두고 살았다"고 전했다.

이교영은 "미모의 탤런트 분을 연애시절 마주쳤다. 남편 지원과 반갑게 인사를 하더니 나는 3자로 밀어내고 둘이서 얘기하고 헤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자존심이 상해 누구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아는 형이랑 잠깐 만났던 여자라고 하더라. 하지만 지울 수 없는 이름 석 자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 이후 미확인된 요주의 연예인들을 볼 때면 저절로 예민해졌다. 신경 쓰기는 그렇지만 화면에 나오면 괜히 신경이 쓰인다"고 고백했다.

또, "TV를 볼 때 남편은 성형한 연예인들을 잘 짚어내는데 소문의 그분들이 등장하면 너그러워진다. 자신과 만났던 연예인들은 다 성형을 안했다고 말하면서 언급을 피하더라"라고 의심을 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지원은 "부분적으로 사실도 있겠지만 상상하기 나름이다. 사실보다 허구가 많아서 소설을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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