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MBC 아나운서가 자신의 미모에 대한 겸손 발언으로 망언 종결자에 등극했다.
김주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男, 미모 앵커에 넋 나가 뉴스 기억 못해’라는 뉴스를 게재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저는 미모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글을 남긴 것.
김주하가 소개한 뉴스는 미국의 한 연구팀이 도출한 연구 결과로 여성 아나운서의 외모에 따라 남성들이 뉴스 내용을 숙지하는 여부가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붉은 립스틱을 발랐을 때보다 펑퍼짐한 옷차림에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로 뉴스를 전할 때 남성 시청자들이 뉴스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는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의 지나친 겸손이다", "말도 안된다", "2011년 최고의 망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주하는 “동료나 후배(아나운서)들이 너무 예뻐서 미모로는 상대가 안 된다. 그래서 뉴스 준비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또 “이만하면 겸손을 넘어 망언이다”, “미모 종결자의 망언 종결자 등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