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태양광 사업 장밋빛 아닐수도”…4월 이전 발표

2011-01-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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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28일 실적설명회에서 “폴리실리콘을 (타 계열사의)셀, 웨이퍼 사업과 같이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4월 이전 발표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김반석 부회장은 “태양광 벨류체인 중에 돈을 버는 게 아마 원료 중에 폴리실리콘밖에 없을 것”이라며 “폴리실리콘을 단독으로 키우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한다. (타 계열사의)솔라셀, 웨이퍼에 대한 검토가 이미 내부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그와 같이 검토해야 리스크를 줄이면서 사업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말했다.

그는 특히 “4월 정도에는 아마 그 이전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말까지 폴리실리콘 결정하겠다 말했는데 그게 좀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팀이 구성돼서 2년 정도 운영 중인데 사업 성격이 조금 바뀌고 있다”며 “태양광 사업 자체가 옛날에 보던 것처럼 장밋빛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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