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은 28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을 해결한 뒤 물러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장관은 당연히 책임지고 물러나야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구제역이 고비를 넘기면 장관은 경질하고 방역실패로 수조원의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며 “구제역 초기 방관만 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유정복 장관은 빨리 물러나는 게 좋다”며 “지금도 방역본부는 차관이 맡고 있다. 유 장관이 빨리 물러나야 일이 제대로 된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