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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하랑 미니홈피]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과거 쥬얼리 멤버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조하랑이 최근 방송사(SBS)의 야구해설위원으로 위촉돼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신' 양준혁을 향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조하랑은 27일 새벽 2시 2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자의 변덕스러움'이라는 제목으로 양준혁의 싸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양준혁은 예전부터 공공연하게 한효주 팬인 사실을 밝혀온 '골수' 한효주 팬이다. 자신의 집을 공개한 방송에서 한효주의 사진으로 도배된 집안 곳곳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고, 방송 중 한효주와의 전화 연결 당시 "한효주씨의 영원한 팬입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010 MBC 연기대상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한효주가 이에 화답해 수상 소감 중에 "'영원한 팬'이라 밝힌 양준혁 선수도 고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하랑은 이어 "남자의 변덕스러움 쿨하게 받아들이겠어요~ 서운해 하면 지는 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에는 "나 역시 동이드라마 사랑했던 1인"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조하랑은 최근 서인영의 왕따 발언에 이어 자신도 왕따였고 이로 인해 실어증에 걸리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