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육문화포럼은 28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 취지문에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교육과 문화가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찾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교육, 문화 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의 민의를 대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정부지역 교육과 문화의 청사진에 의정부시민의 합의된 의견이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의정부가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공동대표는 김남성 한나라당 부대변인, 양기석 전 경기도교육청 2청 부교육감, 박영오 전 효자고 교장, 김만식 의사모 회장, 서만선 전 경기도교육청 2청사 설립추진 100만명 서명운동 추진본부장 등 5명이 맡았다.
이외에도 발기인에는 지역의 학계, 문화계, 언론계, 시민단체,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5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오는 4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중 세미나 등을 열어 의정부 고교평준화와 무상급식 등 교육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성 공동대표는 “평범한 시민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포럼을 만들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자체적으로 의정부 고교평준화와 무상급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