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27일 윌러드 사령관은 이날 도쿄 주재 미 대사관에서 “현재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와 공동 작전수행 능력을 감안할 때 3국이 앞으로 어느 시점에 합동훈련을 실시할 좋은 기회(good chance)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월러드 사령관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동맹이지만 이와 관련한 결정은 전적으로 양국 정부에 달렸다고 전제하며 한미 합동훈련을 일본 자위대 장교가 참관한 데 이어 한국 역시 미일 합동훈련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했다면서 이는 미국의 입장에서 고무적인 움직임이라고 평했다.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도 지난해 12월 일본 방위상과 한 회담에서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3국간 방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