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감독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최다승' 박찬호"

2011-01-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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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프트뱅크 감독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최다승' 박찬호"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박찬호(왼쪽)과 이승엽(오른쪽)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번 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동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오릭스)가 일본에서 경계인물 1순위로 떠오르는 추세이다.

일본의 규슈지역 스포츠 전문지인 '니시스포츠'는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이 올시즌 최대 라이벌로 오릭스를 지목하고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로 박찬호를 꼽았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시즌 76승 5무 63패로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반면 오릭스는 지난 시즌 69승 4무 71패로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오릭스는 박찬호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출신 5명과 요미우리에서 이적한 이승엽 등 무려 19명의 새로운 전력을 보강해 전력을 쇄신했다. 이 때문에, 퍼시픽리그 2연패를 노리는 소프트뱅크를 위협하는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릭스를 향한 소프트뱅크의 경계심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니시스포츠는 "소프트뱅크는 오는 2월 미야코지마 스프링캠프 스프링캠프에 스코어러(전력 분석요원)을 파견, 오릭스 전력을 관찰할 것"이라며 "박찬호의 투구를 중점 체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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