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 전국 음대 피아노 무료 조율 서비스 실시

2011-01-28 01:50
  • 글자크기 설정

영창악기, 전국 음대 피아노 무료 조율 서비스 실시

영창악기 비포서비스 팀 직원이 한양대를 방문, 피아노를 손보고 있다. (사진= 영창악기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창악기가 올들어 전국 음대를 순회하며 피아노를 무상으로 조율.수리해 주는 ‘비포(before)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포서비스란 일반적인 애프터서비스와는 달리 고객이 요구하기 전 미리 찾아간다는 의미다. 악기업계에서 비포서비스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상 실시 서비스 항목은 조율과 조정, 정음, 내부 청소작업으로 피아노 상태에 따라 대당 30만~1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내 음대 여건상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전문 음악가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비포서비스 팀은 15일 안양대를 시작으로 이미 명지대, 백석예대, 장로신학대를 방문했으며, 이어 숙명여대, 한서대, 중앙대, 총신대, 성신여대, 카톨릭대 등 1분기 중 20여 대학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비포서비스 담당자인 이종현 부장은 “국내 대표 음악기업으로써 단순 악기판매에 그치지 않고 사명감으로 이번 제도를 실시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연내 국내 모든 음대를 방문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