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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악기 비포서비스 팀 직원이 한양대를 방문, 피아노를 손보고 있다. (사진= 영창악기 제공) |
비포서비스란 일반적인 애프터서비스와는 달리 고객이 요구하기 전 미리 찾아간다는 의미다. 악기업계에서 비포서비스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상 실시 서비스 항목은 조율과 조정, 정음, 내부 청소작업으로 피아노 상태에 따라 대당 30만~1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내 음대 여건상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전문 음악가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비포서비스 팀은 15일 안양대를 시작으로 이미 명지대, 백석예대, 장로신학대를 방문했으며, 이어 숙명여대, 한서대, 중앙대, 총신대, 성신여대, 카톨릭대 등 1분기 중 20여 대학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비포서비스 담당자인 이종현 부장은 “국내 대표 음악기업으로써 단순 악기판매에 그치지 않고 사명감으로 이번 제도를 실시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연내 국내 모든 음대를 방문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