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극중 기린예고 학생들의 다이어트 식단이 주목 받고 있다.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드림하이 세트장이 취재진에 공개됐다. 교실 칠판에는 학생들의 식단표가 적혀있었다.
칠판에 적힌 '오늘의 메뉴'엔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화려한 메뉴가 가득했다. 한식의 경우 국내산 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과 최고급 국내산 한우로 만든 쇠고기 무국, 제육볶음, 시금치 나물로 이뤄져 있었다. 중식은 자장면과 단무지가, 일식은 캘리포니아롤과 우동, 양식은 양송이 수프와 돈까스, 감자샐러드였다
이 가운데 메뉴별 칼로리까지 표시된 다이어트 식단이 눈길을 끌었다. 샐러드(130kcal)와 삶은 달걀 한개(80kcal), 삶은 고구마 1개(120kcal), 방울 토마토 8개(16kcal)로 총 346kcal로 구성된 식단이었다.
다이어트 식단을 본 네티즌들은 “저 식단처럼 먹으면 아이유가 맡은 필숙이처럼 될까” “나도 한번 시도해봐야지” “음식과의 처절한 사투다” “어떻게 저렇게 먹고 견디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는 출신과 배경, 처한 환경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