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상무)는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2010년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유럽 마케팅 쪽에 초점을 맞출 뜻을 밝혔다.이 본부장은 “시장 전체가 견조한 성장세에 있는 미국에서는 GM, 포드 등 대부분 제조사가 출혈경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반면 중국, 유럽 등은 수요 감소가 예상돼 상대적으로 판촉 활동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현대차는 지난해도 월드컵 스폰서 활동으로 큰 효과를 봤다. 올해도 유럽 시장에서 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 판촉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