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디지케이블비전포럼 개최

2011-01-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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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디지털케이블, 스마트시대 리더(DigiCable, the Leader of Smart Age)'를 주제로 제4차 디지케이블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케이블업계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종섭 케이블TV협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미디어 트렌드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다.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스마트한 상상력을 펼치기에는 통신상품을 위해 방송이 덤이 되고, 케이블TV 디지털 전환을 해도 손해만 나는 현실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며 “방통위 1기 체제에서 하루빨리 유료방송 정상화를 위한 법·제도를 정비해서 사업자들이 미래예측을 하면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뤄온 케이블TV가 스마트 시대를 치열하게 준비해서 유료방송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방송콘텐츠 강화를 위한 광고시장 육성, 규제 개선 등에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답했다.

특강에서는 김승태 삼성전자 상무가 'CES를 중심으로 한 2011년 미디어트렌드'를, 김영걸 카이스트 미디어경영대학원장이 '스마트 미디어시대의 케이블 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케이블비전포럼은 케이블TV업계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디어산업 방향 모색을 위한 현안 토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례 포럼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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