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류, 연일 개헌 드라이브에 '속도내기'

2011-01-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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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개헌을 주장하는 당 지도부 등 여권 내 주류 측 인사들이 8~10일로 예정된 개헌 의총을 앞두고 공론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개헌과 관련한 특위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법의 짝수월 1일에 임시국회 소집 규정을 언급하며 “오는 28일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해 2월1일부터 30일 간 임시국회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소속 의원들이 개헌 공론화를 위해 가진 모임에 이어 연일 개헌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2월임시국회에서)개헌 공방도 예상된다”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이재오 특임장관 출석 요구가 이는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날 오전에는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이 동아시아비전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아시아 중심시대의 국가비전을 위한 개헌토론회’에 참석해 안상수 대표, 이재오 특임장관과 함께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릴 개헌토론회에서 이 장관은 “분권형 정치체제로의 개헌이 대한민국을 청렴공정사회로 만드는 길이며 시대정신을 반영한다”며 분권형 개헌추진 의사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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