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경영에 꽂힌 삼성, '그린비즈니스'서만 매출 50조 목표

2011-01-26 10:5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이 녹색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린 비즈니스에서만 50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26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녹색경영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백재봉 소장(전무)은 이 비전의 내용을 소개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2대 가치와 3대 영역 등을 발표했다.

2대 가치는 △지속가능 추구와 △사회적 실천이다. 3대 영역은 △자원보존 및 에너지 온실가스 전환 △글로벌 녹색경영 기준과 시장선도 △환경안전사고 예방 및 사업연속성 확보 등이다.

이를 통해 삼성은 업종별 녹색경영의 최우수기업이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같은 기간 안에 매출도 50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보존 및 에너지 온실가스 전환을 위한 목표로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95%까지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을 30% 감축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녹색경영 기준과 시장선도를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의 50%를 저감하고, 전자 신제품을 100%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각사 사장들에게 "각사별 녹색경영 목표와 실적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하고, "환경·녹색·안전을 생각하는 삼성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