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25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러시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를 규탄하며 이번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성명은 "테러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비인도적인 범죄행위인 테러행위 근절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김성환 외교부 장관도 이날 오후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피해자 가족들을 포함한 러시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우리 국민 중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