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광교 에듀타운 당선작 발표

광교신도시 에코다운 청소년 수련관 조감도. (주)이가동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청소년 수련관 'EVERYONE SCAPE'은 접근이 쉽고 놀이공간과 도서관 등 실내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25일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광교신도시 학교복합화 시설 설계공모에서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엔지건축사 사무소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설계부문 당선작 이가동합건축사사무소의 'EVERYONE SCAPE'은 접근이 쉽고 놀이공간과 도서관 등 실내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체험 학습텃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스포츠센터 설계부분에는 디엔지건축사사무소의 'Floating scape'가 당선됐다. 환경친화적 설계를 고려한 지상 수영장, 녹지와 어우러진 공간을 마련해 각종 전시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데크 위에 떠있는 듯한 체육관은 빛이 물결치는 외관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이의3초등학교, 스포츠센터는 이의3중학교에 건립된다. 학교복합화 시설 공사는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13년 3월 개교 이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사업1본부 박명원 본부장은 "광교신도시의 복합화 시설은 에듀타운의 핵심"이라며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와 주민이 함께 교류하고 학습하며 보호하는 이상적인 교육의 장이 열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