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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레다메스 리즈 [사진 = LG트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00마일 사나이' 레다메스 리즈가 LG맨으로 화끈한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야구 LG트윈스의 2011시즌 새로운 외국인 투수인 레다메스 리즈(28)와 벤자민 주키치(29)가 23일 LG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며 2011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2002시즌 이후로 한 차례의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LG가 두 용병 투수를 향한 기대는 크다.
또한 "가장 자신있는 구종은 직구다. 시즌에 맞춰 몸을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즈와 일문 일답.
- LG 유니폼을 입은 첫 느낌은?
▲훈련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동료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모두 편하게 대해줘서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있다.
-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서 중점적으로 소화할 훈련은?
▲시즌 개막에 맞춰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조절과 몸을 잘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하는 소감과 목표가 있다면?
▲너무 기대된다. 목표는 당연히 우리 팀의 좋은 성적이고, 개인적인 목표는 12승 이상을 하고 싶다.
- LG에 입단 하게된 계기나 동기가 있었나?
▲윈터리그에서 LG 스카우트가 한국에 대해 소개해 줬고 그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
- 가장 자신 있는 구질은?
▲직구가 가장 자신 있다. 최고 구속은 101마일(162.5km)까지 던졌다.
- 한국리그에서 뛴 외국인선수들 중에 아는 선수가 있는지?
▲두산에서 뛰었던 히메네스와 친구다. 에스테반 얀 선수도 안다.
- LG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팀이 좋은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즌 시작이 기대된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
▲LG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인 레다메스 리즈(왼쪽)와 벤자민 주키치(오른쪽)가 오키나와 훈련 캠프에서 올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 LG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