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4700만 달러 규모 외국인 직접 투자(FDI)로 활성화 기대..

2011-01-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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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에 4천7백만 달러의 FDI(외국인 직접투자)가 유치, IFEZ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IEEZ는 세계 3대 글로벌 유통업체인 영종지구 무의도내에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건축 중인 영국 테스코그룹이 지난 19일자로 4천7백만 달러(52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FDI 4천만 달러 이상 투자 규모는 지난 2009년 12월 4천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신고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며 이번에는 신고된 투자금액이 7백만 달러 증가됐다.

IFEZ에 대한 외국인 투자금액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총 4억9천2백만 달러를 기로록,지난 2009년 투자금액(1억5천5백만 달러)에 비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테스코측은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와 관련, 영종지구 무의도 6만4200㎡ 부지에 1단계로 연면적 1만3700㎡의 아카데미 건립공사를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현재 공정율 약 37%)이다.

아울러 향후 2013년까지 2단계 물류R&D센터를 2015년까지는 3단계로 물류대학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IFEZ는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개원을 통해 약 9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지역 6개 현지법인 임직원 리더십 교육으로 향후 첨단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유통물류 전문가 육성과 더불어 지역주민 고용,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새해 들어 4천7백만 달러(52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처음으로 완료됨으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와 북경, 상해, 천진, 대련 등의 중국 동부권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 중동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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