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새 친환경 타이어 출시

2011-01-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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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세이버' 100km당 0.2리터 연료 절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쉐린이 친환경 타이어 ‘에너지 세이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세이버는 지난 2009년 유럽시장에 선보여 각광받고 있는 베스트 셀링 타이어로 에너지 E3A의 후속모델이다. 에너지 E3A는 미쉐린의 3세대 연비절감 그린타이어로, 에너지 세이버는 4세대 버전이라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모델은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100㎞당 0.2ℓ의 연료를 절감하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400g 줄여준다.

회전저항이 크게 감소되며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비 안전 수명 측면에서 연비절감 효과는 물론 안전과 수명에 있어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에너지 세이버는 젖은 노면에서 시속 80㎞로 달리다 10㎞로 감속할 때의 제동거리가 3세대 버전에 비해 3m 짧다. 수명도 기존 3세대 버전에 비해 10% 길다.

또한 개발 직후 업계와 학계로 구성된 국제배심원단으로부터 올해의 기술혁신 타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연비, 안전, 수명 가운데 어느 한 부분의 성능 향상을 위해 다른 성능을 희생시키지 않는 진정한 밸런스를 갖춘 성능 향상을 추구하는 미쉐린 타이어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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