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민주당 의원은 25일 “‘4대강 사업의 숨겨진 진실과 필연적으로 예견되는 재앙을 경고, 4대강 사업 추진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불법과 비리를 국민에 알리고 진실을 기록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내부고발에 따른 보복 및 불이익 방지를 위한 제보자 신분노출 방지에 최우선적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8년 4대강 사업이 운하계획임을 선언했다가 정권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보복을 당하고 있는 김이태 박사와 같은 사례는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안전성이 높은 해외에 서버를 구축, 신분노출 우려 없이 자유롭게 글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G메일, 웹하드 등을 이용해 신분노출 없이 제보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벗붙였다.
김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4대강 파괴사업을 직접 추진하며 양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과 전문가, 공사 관계자 등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며 “4대강 파괴사업의 진실고발을 통해 예견되는 재앙을 막아내고 강과 생명의 파괴로부터 4대강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