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 전사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이 인증을 부여받는 것이다.
인증제도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통위가 인증제를 관리·감독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 신청 기업의 심사를 수행하며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인증 신청기업은 SK텔레콤, KT, NHN 및 5개 관계사,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이베이지마켓, 이베이옥션, 11번가(쇼핑몰), 엔씨소프트(온라인게임), 레드캡투어(여행사) 등이다.
LG유플러스, 씨앤앰(종합유선방송사) 등도 인증 희망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인증을 시작하고, 1분기 중에 SK텔레콤과 NHN 및 관계사의 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인증 적합 여부에 따라 인증서를 최종 교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