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블랙스톤 피인수설 사실 아냐”

2011-01-25 10:46
  • 글자크기 설정

인수설에 주가 급등… 사실무근 답변에 급락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코스닥 상장사 도이치모터스가 블랙스톤 피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전일 매일경제가 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블랙스톤이 도이치모터스를 인수하기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보도, 25일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당사는 블랙스톤사와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한 사실이 없으며, 피인수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같은 날 인수설을 부인했다.

권오수 대표가 블랙스톤을 만난 적은 있지만 인수와는 무관한 일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전국에 BMW와 미니 브랜드의 전시장 8곳과 서비스센터 6곳을 운영하고 있는 BMW 딜러사로, 코스닥 상장사 다르앤코를 통해 지난 2009년 1월 30일 우회 상장, 수입차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가 된 바 있다.

올 1월 3일 종가 4665원으로 시작한 도이치모터스는 꾸준히 상승, 6000원을 넘나들다 인수설이 나온 24일 역대 최고가인 7900원까지 올랐으나 25일 현재 오전 10시 24분 기준 11.30% 급락한 6280원을 기록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