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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양준혁 트위터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42)이 자신의 트위터에 2011년 시즌 야구계 판도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24일 오전 1시 무렵 양준혁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계의 판도는 SK 와이번스의 독주를 누가 막느냐가 관건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양준혁은 "SK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는 역시 두산으로 보고 있습니다"라며 "두산은 이제 우승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올해가 적기라고 보고 독을 품고 올해 경기에 임할 듯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 롯데, 기아 3팀 중에서 4강전이 치열할 듯 합니다"라며 "엘지도 많이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만 투수력에서 다른 팀에 떨어지고, 넥센과 한화는 전력이 4강권은 아닌 듯 하네요."라고 자신의 친정팀인 삼성을 포함한 각 팀들에 대해 냉정하게 평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11일 SBS 계열의 스포츠 케이블채널인 SBS-ESPN과 야구해설위원 계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