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멀티체험전 및 실내 놀이시설 운영으로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문화시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4일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상물 촬영은 올해초부터 임대 문의가 쇄도, 지난 18일 KDB 산업은행의 CF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임대사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컨벤시아가 영상물 촬영지로 주목 받는 이유는 태백산맥을 모형으로 한 독특하고 세련된 외관 때문이다.
저층형 건물이 시원스럽게 일자로 펼쳐져 있어 갑갑하지 않고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것도 CF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 이유중 하나다.
해외 유수 도시 못지 않은 주변 경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컨벤시아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는 이같은 장점을 최대한 활용, 영상물 촬영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송도컨벤시아 제 1,2홀에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2개월여에 걸쳐 진행 중인 “송도키즈파크”와 “한반도의 공룡탐험전”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EBS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한 이번 멀티체험전 ‘한반도의 공룡’은 이미 2009년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5개 지역에서 개최, 약 35만 관객을 동원한 인기 체험전이다.
또 ‘송도키즈파크’ 역시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놀이동산으로 겨울철 추위로 움추린 아이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멀티체험전은 송도컨벤시아 제1,2 전시장에서 오는 2월 27일까지 휴일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1688-7608 (송도키즈파크), 1688-7038 (한반도의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