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병원성 AI 예방수칙 당부

2011-0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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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21일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예방수칙을 발표하고, 시민들이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구제역과 달리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병으로, 최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감염된 가금류와 직접 접촉할 경우 2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첫째, AI에 감염된 야생조류의 타액이나 분변이 묻은 물이나 토양, 먹이 등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둘째, 불결한 위생환경은 AI의 빠른 전파를 야기할 수 있어 자주 환기, 세척, 소독을 해야 한다.

셋째, 감염된 가금류 발견 시 즉시 질병관리본부(043-719-4259) 또는 양주시보건소(031-820-2730~2)로 신고해야 한다.

넷째, 반드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감염된 가금류와 접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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