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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나 벳푸 시장(왼쪽)에게 사인배트를 전달하고 있는 김경문 감독(오른쪽)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20일 1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벳푸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김경문 감독과 김태룡 운영본부장이 참석해 하마나 히로시 벳푸시장과 교류 환담회를 가졌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눈이 내렸음에도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 놀랐다"며 "다만 날씨에 예민한 투수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이나오 구장에 실내 연습장이 갖춰지면 이번이 좋은 인연이 될 것 같다"고 화답하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기념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