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버그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미ㆍ중이 19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통해 6자회담 프로세스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필요한 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남ㆍ북한이 대화재개에 공식 착수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등 우리측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향후 북한과 북핵문제 관련 공조와 한ㆍ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특히 미국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에 대한 양국의 공동대응 방안과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남북대화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조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27일 도쿄, 28일 베이징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