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남구 산하 주민센터가 자립형 지역공동체를 개소,주목되고 있다.
인천시 남구 문학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손태영)는 20일 오후 지역공동체 사회적 기업인 '은빛 나르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은빛 나르샤 청소사업단'은 손태영 문학동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에서 지역 주민의 주도로 인력과 자원을 활용,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적 목적을 실현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75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주민들 스스로 만든 공동체기업 은빛나르샤의 탄생은 진정한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시대적 요청이며 나아가 기업이 신뢰와 봉사로도 운영될 수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영 문학동장은 은빛 나르샤에 대해 “청소용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은 물론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고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일반 기업체와는 차별화 되는 친환경적, 민주적 운용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기업 은빛 나르샤가 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