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4분기 실적 개선타고 목표價 'UP' <하이證>

2011-01-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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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화신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실적을 개선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원자재 매입분에 대한 단가 인상으로 화신의 작년 3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4분기에는 판가 반영을 통해 개선됐다"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9% 증가한 1132억원, 영업이익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작년 4분기보다 3배 정도 늘어난 60억원 안팎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브라질 모멘텀(상승요인)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대·기아차 미국공장 물량이 올해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고, 화심이 작년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 현대차 브라질공장(HMMB)에 맞춰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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