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에콕스’ 직원(오른쪽)이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왼쪽)에게 공정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올해도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실속 있는 상품 지원, 해외 진출을 위한 창구 역할을 자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의지를 나타내 왔다.
롯데홈쇼핑이 월 2회 실시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건강챙기기’는 신 대표의 적극적 제안으로 시작돼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의료복지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분투자 형태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 내 홈쇼핑 ‘럭키파이’에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는 월부터 중국에 함께 진출할 중소기업 협력사를 공개모집 중이다.
이 밖에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대출, 대금선지급 등을 진행하고 홈쇼핑 패밀리 기업대출’ 운영, 품질방침, 품질목표수립 등 품질보증시스템과 노하우를 협력사에 공유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를 함께 도와가며 성장해 나가야 할 가족으로 이미 인식하고 있다”며 “자금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등 외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건강 챙기기’ 캠페인을 통한 내적인 소통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도모해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