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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SK 와이번스가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지시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고지시는 18일 시장 등 30여 명의 지역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SK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SK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김성근 감독은 "작년 캠프 때 환영의 선물로 받은 대형 참다랑어가 분실돼 우승을 못할까 불안했는데 우승을 했다. 올해는 분실을 대비해 아예 두 마리를 가져오셨으니 우승을 확실히 예감한다"며 웃은 후 "올 가을에도 챔피언트로피를 반드시 가져올 것을 약속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고지시와 관광컨벤션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에서는 대형 참다랑어와 토마토주스, 딸기, 멜론, 오렌지 등의 격려품을 선수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