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는 18일 세계 경제의 회복과 겨울철 한파 등으로 올해 석유 소비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올해 석유 수요량 전망치를 당초 하루 8880만 배럴에서 8910만 배럴로 늘렸다. 이는 지난해 8770만 배럴보다는 140만 배럴이 많은 것이다.
특히 중국의 석유 소비가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의 하루 석유 수요량은 이미 1000만 배럴을 돌파한 상태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17일 올해 세계 석유 수요량을 하루 8732만 배럴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5만 배럴 가량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