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18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이사회를 열고 이날 사의를 표한 박종선 대표이사 겸 단장의 후임으로 김재하 전 삼성라이온즈 단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단장은 지난 1999년부터 삼성라이온즈 단장을 맡으며 2009년까지 삼성의 단장을 지냈으며 2009년 말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작년 12월 김응용 사장이 사임하는 등 삼성 구단수뇌부가 전면 교체되며 함께 퇴진했다. 김 단장은 내달 1일부터 대구 FC 단장의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