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년 까지 녹지축 둘레길 16개 코스 조성

2011-01-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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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가 오는 2014년까지 16개 코스로 이뤄진 녹지축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 녹지축 둘레길은 총 사업비 25억이 투입된 가운데 총거리 140km로 조성된다.

녹지축 둘레길은 계양산 ~ 봉재산까지 7개 코스 66.9km의 인천 내륙의 산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녹지축 둘레길과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 월미도, 만석.화수부두로 이어지는 해안변 둘레길 등 4개 코스 42.6km가 조성된다.

또한 월미산, 자유공원, 수도국산, 마니산, 장봉도 구봉산 등 5개 코스 30.5km 거점 둘레길도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녹지축 둘레길 16개 코스의 주 사업은 자연그대로를 최대한 살리고 안내판, 이정표를 설치하고 시설물은 최소화하면서 천연소재인 목재, 돌 등을 이용.설치할 방침이다.
인천시 이상익 환경녹지과장은 “인천의 둘레길을 걸으며 답답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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