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한국전력공사 KEPCO가 앞장섭니다

2011-0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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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최근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겨울철 전력수급이 불안하여 한국전력에서는 절전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KEPCO 및 전력그룹사에서는 지난 7일부터 중식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서 11시에서 12시로 변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는 낮은 전기요금으로 인한 최근 난방기보급 증가로 전력수요의 급증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오전 10∼12시에 전력 피크가 발생하는데 이 피크시간 2시간 동안의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경제적 낭비이며, 또한 고가의 발전기를 가동하는 것은 불합리(전기요금의 3∼4배)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의 전기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KEPCO 및 전력그룹사의 동참의 효과로 KEPCO는 전력공급 비용감소, 고객은 전기요금 인상억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고양지역 한전 고양지점, 일산열병합발전소 등 전력그룹사는 물론,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대규모 시설에서 중식시간을 11시에서 12시로 앞당겨서 시행하여 최근 강추위와 함께 다가온 국가적인 전력수급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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