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장인 36%, 일주일에 1~2회 택시 이용

2011-01-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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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이 일주일에 1~2회 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서울에 사는 직장인 628명을 대상으로 택시 이용빈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1~2회 택시를 탄다고 밝힌 비율이 35.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가 35.7%였으며, '일주일에 3~4회'(16.6%), '거의 매일 이용한다'(8.9%), '일주일에 5∼6회'(3.0%)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택시를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4회 이상 택시를 이용하는 응답자 비율은 여성이 37.1%로, 남성(18.9%)의 2배에 달했다.

직장인들이 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는 '술자리 후 귀가할 때'(38.5%)가 가장 많았다.

'출퇴근 시간'(25.5%)이나 '개인적으로 급한 일이 있어서'(21.7%), '업무상 외근 때문에 이동할 때'(7.6%) 택시를 탄다는 답변도 있었다.

한 달 택시비 지출액으로는 '1만∼5만원'(39.8%)이 가장 많았다. '1만원 미만'(27.2%)과 '5만∼10만원'(18.8%), '10만∼20만원'(8.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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