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권은 16개 구·군청에서 선정된 4000세대에 각 5만원씩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이 달 안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4년 전부터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2~3억원 가량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소외계층의 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해 주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원은 최근 대형할인마트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기존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체한 것으로 부산지역에서는 부전시장과 해운대시장 등 10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700여 전통시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올해 설날 전에 토요일을 이용해 복지관, 재활원, 아동시설, 요양원 등 22개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