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소외계층에 온누리상품권 2억원 전달

2011-01-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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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부산지역 소외계층 4000세대의 설 명절 차례상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권은 16개 구·군청에서 선정된 4000세대에 각 5만원씩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이 달 안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4년 전부터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2~3억원 가량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소외계층의 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해 주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원은 최근 대형할인마트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기존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체한 것으로 부산지역에서는 부전시장과 해운대시장 등 10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700여 전통시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올해 설날 전에 토요일을 이용해 복지관, 재활원, 아동시설, 요양원 등 22개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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