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의 1만5587건, 358만5706㎡에 비해 건수 기준으로는 8.8%, 면적은 9.3% 늘어난 수치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225만266㎡(1만793건)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했다. 이어 일본인 10만1334㎡(402건), 중국인 8만292㎡(619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이 1만2223건, 212만6천502㎡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이 3366건, 79만4533㎡, 공장용지가 62건, 11만8762㎡ 등이었다.
최 의원은 "국내 경제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토지 취득건수가 늘어나는 것은 서울의 국제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