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제역 예방접종 앞당겨

2011-01-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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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광주시는 관내 사육중인 모든 소(370농가, 7,277두)와 종돈장 돼지(1개소, 462두)에 대해 18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시·구청 수의직공무원, 개업수의사, 공중방역수의사 및 수의과대학생, 축협직원 등 총 20개팀 100명의 접종팀을 편성했다.

특히 차량과 사람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이전에 예방접종한 소의 면역이 형성(접종 후 약 2주)될 수 있도록 접종팀을 풀가동했다.

예방접종은 지난 13일 농림수산식품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전국 확대방침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휴일인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15개팀 75명을 투입해 3800여두 예방접종을 마쳤고, 진도율은 약 49%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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