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4000개 나들가게 추가 육성

2011-01-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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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정부가 올해 동네 슈퍼마켓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킨 점포인 '나들가게'를 4000개 추가 육성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4000개 동네슈퍼를 나들가게로 전환하는 사업에 1215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청 측은 "700억원이 지원된 지난해에는 동네점포 2302개가 나들가게로 재탄생했다"면서 "이 중 매출이 늘어난 점포는 86.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나들가게 4000개를 추가로 열고 내년까지 1만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들가게로 전환하는 점포에는 150만원 상당의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을 지원하고, 점주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점포 총 면적 300㎡ 이하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업주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www.nadle.kr) 또는 전국 57개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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