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4000개 동네슈퍼를 나들가게로 전환하는 사업에 1215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청 측은 "700억원이 지원된 지난해에는 동네점포 2302개가 나들가게로 재탄생했다"면서 "이 중 매출이 늘어난 점포는 86.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나들가게 4000개를 추가로 열고 내년까지 1만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들가게로 전환하는 점포에는 150만원 상당의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을 지원하고, 점주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점포 총 면적 300㎡ 이하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업주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www.nadle.kr) 또는 전국 57개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