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혼조세.. 日, 엔화약세로 ↑

2011-0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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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7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7.70포인트(0.36%) 상승한 10536.74, 토픽스지수는 2.60포인트(0.28%) 오른 932.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가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수출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또 금속 가격 상승이 원자재주를 끌어올린 것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는 캐논은 0.7% 상승했고, 일본 2위 자동차 메이커인 혼다는 0.8% 올랐다.

일본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금속가격 상승에 힘입어 1.2% 상승했다.

세계 2위 반도체설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은 애널리스트의 매출 증대 예측에 따라 2.3% 뛰었다.

니시오 코이치로 닛코코디알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며 “일본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 역시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시각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4% 하락한 2759.62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8% 내린 2만4239.54을, 싱가포르 ST 지수는 0.06% 떨어진 3244.02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도 8947.23으로 0.27%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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