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프랑스 가정용품업체 테팔은 컵 단위로 용량을 표시한 무선주전자 '테팔 익스프레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물 수위 창을 기존의 리터(l) 단위 대신 컵 단위(한컵 250ml, 두컵 500ml)로 표시했다. 필요한 양만큼의 물을 데울 수 있어 물·에너지·시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안전성도 한층 높였다. 주전자 안에 물이 없거나 물이 다 끓었을 때, 주전자 받침에서 본체가 분리됐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도록 했다. 버튼을 눌려야만 열리는 '열림방지 안전뚜껑'도 채용했다. 가격은 6만2000원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