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천안함 구조시 순직‘한주호’상 만든다

2011-0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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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천안함 승조원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한주호상’을 만들어질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17일 “고인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주호상 제정을 결정했다”며 “해군 특수전 여단(UDT)과 해난구조대(SSU),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 특수전부대 소속 준사관과 부사관 가운데 2명을 선발해 올해부터 시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해군 작전사령관과 해병대 사령관이 3명씩 추천한 인원을 대상으로 중앙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군과 해병대 특수전 요원 1명씩을 선정할 방침이다.

첫 시상식은 한주호 준위 순직 1주기인 3월 30일에 열리며 이밖에 한주호상 제정과 함께 동상 건립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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