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관계자는 17일 “고인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주호상 제정을 결정했다”며 “해군 특수전 여단(UDT)과 해난구조대(SSU),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 특수전부대 소속 준사관과 부사관 가운데 2명을 선발해 올해부터 시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해군 작전사령관과 해병대 사령관이 3명씩 추천한 인원을 대상으로 중앙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군과 해병대 특수전 요원 1명씩을 선정할 방침이다.
첫 시상식은 한주호 준위 순직 1주기인 3월 30일에 열리며 이밖에 한주호상 제정과 함께 동상 건립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