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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정철길 SK C&C 사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SK C&C 본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성남시와 SK C&C는 관내 6개 실업계 고등학교와 2개의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취업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철길 SK C&C 사장과 은 지난 14일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SK C&C 본사에서 시와 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C&C는 약 7000만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해 성남시가 추천한 취업 대상자 50명에게 직장예절교육 △운영체제(OS)네트워크 교육 △데이터베이스(DB) 자바(Java) 프로그래밍 △정보기술(IT)프로젝트 수행 등 6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을 SK C&C의 협력업체들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명 시장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SK C&C와의 협약을 계기로 관내의 우량기업들에게도 자발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활동과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들이 확산돼 시정 핵심목표인 ‘역동하는 지역경제’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사회문제인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으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