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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16일로 창립 7주년을 맞는다.
BPA는 14일 부산 중구 중앙동 사옥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갖고 "부산항을 세계일류 항만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BPA는 그 동안의 마케팅 활동을 토대로 지난해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 중 두 번째로 높은 물동량 증가율을 보이며 '세계 5위'의 위상을 지켰다.
노 사장은 "지난 7년간 신항 개발, 북항 재개발사업, 수역시설 관리, 해외 항만시설 투자, 유류중계기지 개발 등으로 차근차근 영역을 넓히며 항만공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발판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북항 재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현재 부지 조성공사의 38%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는 이 사업에 속도를 가하기 위해 올해 국비 추가확보와 상부건축시설을 시행할 민간사업자 선정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BPA는 이밖에 신규 물동량 확충을 위해 러시아 나홋카항 개발사업 등 해외 항만 개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