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한국이 강호 호주를 만나 비겼다. 구자철(제주)이 바레인전에 2골에 이어 호주전서도 1골을 떠뜨리며 또 한번 한국 축구의 해결사가 됐지만 동점을 기록 하며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카타르 도라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1 차타르 아시안 컴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24분 구자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7분 호주의 마일 제디낙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승점 4·골득실 +1)은 1승1무로 호주(골득실 +4)와 승점에서 동률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골득실(한국 3득2실, 호주 5득1실)에서 뒤져 2위에 머물렀다.